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BBQ 치킨대학’,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글로벌 외식 기업 제너시스BBQ 그룹의 윤홍근 회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은 곧 교육 사업’이라는 경영 철학을 사업에 적용한 것을 성공 비결로 꼽고 있다.




윤홍근 회장은 그룹 구성원과 가맹점주(패밀리)를 외식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2003년 경기 이천시 설봉산 자락에 국내 유일의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 기관으로 ‘BBQ 치킨대학’을 설립하고 치킨 대학 내에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을 두어 40여명의 석/박사급 전문 연구진에게 황금올리브치킨을 비롯한 신제품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

BBQ 가맹점을 계약한 모든 패밀리(예비점주)는 이 치킨대학에서 2주간 합숙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입소 직후에는 이론 교육에 이어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한 치킨의 식감을 만들기 위한 BBQ의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배달서비스 활성에 따라,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포장, 배달 전문 매장 BSK(비비큐 스마트 키친; BBQ Smart Kitchen)를 400여 곳 오픈하며 고용 불안 시대의 2030 청년 세대들에서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치킨대학에서는 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치킨을 직접 조리하고 맛보는 체험형 견학 프로그램인 ‘BBQ치킨캠프’도 개최하고 있다. 2020년 12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홍근 회장은 "최근 발표한 6대 상생정책방안을 바탕으로 패밀리와 상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패밀리 사장님들이 안정적으로 더 높은 매출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 본사 차원에서 지원하는데 더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