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이 22일 김수복 단국대 총장을 찾아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발전기금은 단국대 행정학과의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과 대학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단국대가 2007년 용인시 죽전동으로 이전한 후 현재까지 꾸준히 학술자문과 봉사활동, 지역민 재교육과 청년취업 지원활동, 지역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 온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지역사회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대학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부사유를 말했다.
이에 김 총장은 “우리용인새마을금고는 설립 이래 오늘날까지 소상공인 금융지원사업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단국대 범정관 회의실에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 총장과 김 이사장, 안순철 단국대 대외부총장, 박성순 단국대 대외협력처장, 김형수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유창헌 우리용인새마을금고 전무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우리용인새마을금고는 지역금융 발전과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에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경기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최우수상 수상 및 2022년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상을 받았다. 김 이사장은 용인시 취약계층에 5000만 원, 군복무중인 장병 교육 및 멘토링에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협력과 발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