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가 23일 대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연간 14만5000대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생산할 수 있는 ‘S-팩토리’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동모빌리티대동그룹의 자회사인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기업 대동모빌리티는 대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연간 14만5000대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생산할 수 있는 ‘S-팩토리’를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동그룹은 2021년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대동모빌리티를 주축으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모빌리티 신공장을 착공했다. 사업비 900억원이 투입된 S-팩토리는 대지면적 10만2265㎡(3만1000평), 연면적 약 3만㎡(약 9100평)이다.
S-팩토리는 우선 연 3만5000대 생산 캐파의 이(E)-스쿠터 라인과 골프카트, 서브 컴팩트 트랙터, 승용잔디깎기, 전기 트럭 등의 제품을 연 2만대까지 생산 가능한 혼류 라인, 2개 라인을 가동한다. 0.5톤 전기트럭, 스마트 로봇체어 등의 생산을 위해 2026년까지 3개 라인을 증설해 연 최대 14만5000대의 모빌리티 생산 능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준식 대동그룹 회장은 “3대 미래사업으로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 비농업 분야로 업을 확장하며 추진한 S-팩토리는 미래농업 리딩기업으로 퀀텀 점프하는 도약대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누구나 사용하기 편한 혁신적인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으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윤택함을 제공해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생활밀착형 모빌리티 기업’으로 대동모빌리티를 성장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