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세계적 인기스타 '주니토니'와 홍보 콘텐츠 제작·공개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 주니토니 캐릭터 주니·토니 활용

25일 오후 6시 애니메이션 ‘부산에 가면’ 등 모두 3편 공개

전세계 어린이 대상 ‘부산’의 다양한 매력 홍보 기대


부산시는 세계적 인기 유튜브 채널 ‘주니토니’를 운영하는 키즈캐슬 에듀테인먼트와 어린이 대상 ‘부산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키즈캐슬 에듀테인먼트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 채널 ‘주니토니’를 운영하는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다.

2012년에 개설돼 6개 언어로 운영 중인 ‘주니토니’ 채널은 구독자 약 500만 명과 조회 수 45억여 회를 기록 중이다. 주니토니 채널에서는 동화·동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영상·음원 콘텐츠를 제공하며 쌍둥이 꼬마마법사 ‘주니’와 ‘토니’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번 협업은 키즈캐슬 측이 시 공식 소통캐릭터 부기와 주니, 토니를 활용한 부산 홍보 콘텐츠 제작을 먼저 제안했고 시가 이를 수락함에 따라 성사됐다. 부산 홍보 콘텐츠는 ‘부산에 가면' ‘부산 사투리송’ ‘사투리 퀴즈쇼’ 등 총 3편으로, 주니토니 채널과 부산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오는 25일 오후 6시에 공개될 ‘부산에 가면’은 부기와 주니, 토니가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신나는 노래와 함께 소개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 야경, 송도 해상 케이블카 등 다양한 관광지를 설명하며 아이들의 관심을 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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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가면' 애니메이션 티저 사진./사진제공=키즈캐슬 에듀테인먼트'부산에 가면' 애니메이션 티저 사진./사진제공=키즈캐슬 에듀테인먼트




‘부산 사투리 송’은 부산이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블루베리 스무디’나 ‘이거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와 같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부산 사투리 억양으로 입소문 탔던 부산 사투리의 특색을 설명한다.

‘사투리 퀴즈쇼’는 서울 어린이와 부산 어린이가 만나 부기와 함께 사투리 퀴즈를 풀어본다. 생소한 사투리를 배워보는 시간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사투리의 가치를 소개할 예정이다.

시와 키즈캐슬은 이번 협업 이외에도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부산의 다양한 문화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나윤빈 시 대변인은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부기와 주니, 토니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후보 도시인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홍보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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