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이 학대 피해 아동 쉼터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영양 개선을 위해 사랑의열매를 통해 대한사회복지회에 학대 피해 아동 건강 지킴이 사업을 위한 기부금 3230만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KB캐피탈은 이번 기부를 통해 긴급 분리 조치로 준비 없이 입소한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해 의류·세면도구·학용품 등으로 생필품 키트를 구성해 지원하고 영양 상태 부족에 있는 아이들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급식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신체 학대나 방임으로 인해 구출된 아동들 대부분이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이를 보충할 수 있는 급식비 지원이 필요하고, 생필품 부족으로 질병 감염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들었다”며 “부족하지만 금번 기부로 학대 피해 아동들이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KB캐피탈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아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