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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프라이데이 개시…증시는 혼조세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본격 쇼핑 시즌 개막 소비 현황에 관심

다우·S&P 상승 반면 나스닥은 하락 출발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미국의 쇼핑시즌이 시작한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19 봉쇄가 확산하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25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14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36.94포인트(0.40%) 오른 3만4331.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2.49포인트(0.06%) 상승한 4029.75, 나스닥은 37.60포인트(-0.33%) 내린 1만1247.71를 기록 중이다.

이날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다. 월가는 블랙프라이데이를 포함해 다음 주 월요일 사이버 먼데이까지 이어지는 소비현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는 코로나19 이전처럼 대면 쇼핑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확대 소식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짓눌렀다. 24일 기준 중국의 신규 감염자수는 3만1987명으로 3만 명대를 넘어섰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의 코로나19 규제에 경기회복이 지연되면 세계 경제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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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휴장했던 시장은 이날 오후1시에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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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영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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