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유트랜스퍼, 디지털 수입물류 '쉽다'에 결제 시스템 제공 [시그널]

무역대금 간편송금 활성화 및 디지털화 MOU 체결

셀러노트 이중원 대표(왼쪽)와 유핀테크허브 이재표 대표가 글로벌 무역대금 간편송금 활성 및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트랜스퍼)셀러노트 이중원 대표(왼쪽)와 유핀테크허브 이재표 대표가 글로벌 무역대금 간편송금 활성 및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트랜스퍼)




해외결제 서비스 기업 '유트랜스퍼'가 디지털 수입물류 포워딩(국제물류주선) 선도기업 '쉽다(운영사 셀러노트)'와 글로벌 무역대금 간편송금 활성화 및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수입기업의 무역 비즈니스 전반에 발생하는 불편함을 제거하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으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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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다는 해상·항공 물류 견적조회, 수입운송 및 배송까지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쉽다의 통합 물류 서비스는 국내·외 8000여개의 수입기업이 이용하고 있을 만큼 넓은 고객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유트랜스퍼는 쉽다의 서비스에 자사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계힉이다. 유트랜스퍼의 결제 시스템은 전 세계 70여개의 통화와 달러로 송장 결제를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유트랜스퍼는 그동안 국외 결제를 위한 다양한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서비스 확대를 빠르게 전개하고 있다. 과거 기획재정부 외환 분야 규제 면제 신청을 통해 BGF리테일과 편의점 환전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알리페이와 학비 결제 서비스를 출시 하는 등 외환 서비스에 있어 새로운 시도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작년에 선보인 기업 해외결제 서비스 '비즈 유트랜스퍼'는 안정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아 소규모 기업뿐 아니라 대기업들의 사용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유트랜스퍼는 앞으로 외환 분야 종합결제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서비스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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