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원사 400개 돌파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권욱 기자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권욱 기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회원사 400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400번째 회원사는 최근 핀산협에 가입한 풍수해보험 등 재난 의무보험 간편 가입 플랫폼 ‘보온’을 운영하는 넥솔이다. 이에 따라 출범 당시 111개사였던 핀산협은 6년 만에 4배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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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4월 출범한 핀산협은 회원사로 국내 대표적인 핀테크 유니콘과 금융플랫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실천해나가고 있는 중소·스타트업을 두고 있다.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높은 은행, 카드, 보험 등 금융회사도 포함돼 있다.

핀산협은 금융당국과의 가교 역할 뿐 아니라 중소·스타트업 회원사 투자 활성화, 해외 진출 지원 등 핀테크 산업 성장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회원사 간 협업과 정보 공유 활성화를 위해 소통 창구를 제공하고 있고 회원사의 다양한 비즈니스 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지급결제, 자산관리, 금융투자, 소액해외송금 등 11개 상설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회원사의 주 사업 분야는 지급결제가 83개사(20.8%)로 가장 많다. 이어 △금융투자 41개사(10.3%) △블록체인 41개사(10.3%) △자산관리 34개사(8.5%) △P2P금융 29개사(7.3%) △소액해외송금 28개사(7%) △핀테크SI 28개사(7%) △PG/VAN 28개사(7%) △보안인증 17개사(4.3%) △인슈어테크 14개사(3.5%) △기타 57개사(14.3%) 순이었다.

이근주 핀산협 회장은 “이번 회원사 400개 돌파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다수의 핀테크 기업이 협회 안에서 활동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핀테크 플레이어들이 자신들의 혁신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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