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배상수 서울대 의대 교수, 초정밀 염기교정 유전자가위로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과기부 주최, 연구재단·서울경제 공동주관

배상수 서울대 의대 교수배상수 서울대 의대 교수





배상수(42·사진) 서울대 의대 교수가 기존 유전자가위 한계를 넘어 특정 DNA 염기 하나만 교정할 수 있는 초정밀 염기교정 유전자가위 기술을 개발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2월상을 받았다.

관련기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경제신문이 공동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받은 배 교수는 교정 효율은 향상하고 부작용이 현저히 감소한 초정밀 아데닌 염기교정 유전자가위를 개발했다.

유전자가위는 DNA 내 특정 유전자를 정확하게 자르거나 편집하는 도구로, 염기교정 유전자가위의 경우 표적 DNA의 염기를 다른 염기로 치환할 수 있어 유전질환 치료나 질병 모델 개발에 쓰인다. 배 교수는 “표적 염기를 최대 50배 정교하게 고칠 수 있다”며 ““10년 내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치료제를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고광본 선임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