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일동그룹, '후다닥' 앱으로 비대면 진료 출사표

약 배송 불가…방문 수령 원칙

일동홀딩스의 ‘후다닥’ 앱(App)의 비대면 진료 시작 화면. 사진 제공=일동홀딩스일동홀딩스의 ‘후다닥’ 앱(App)의 비대면 진료 시작 화면. 사진 제공=일동홀딩스




일동홀딩스(000230)가 자사의 의료 정보 플랫폼 ‘후다닥’으로 재진 환자 중심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후다닥은 기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필요나 사정에 따라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원격으로 재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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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법안과 복지부의 가이드라인 중심으로 서비스를 설계했다. 이에 따라 △도서 벽지의 환자 △국외 거주 환자 △교정 시설 △코로나19 등 감염병 환자를 대상으로만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다만 약 배송은 불가능하다. 약국과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오남용 예방을 위해 전문가의 복약 상담 후 방문 수령을 원칙으로 정했다.

김승수 후다닥 대표는 “관계 당국과 전문가 단체와 소통,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 및 의료 서비스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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