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스튜디오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텐센트 드라마 ‘나소자불가애’ 수입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한국 영화 서비스 개방과 더불어 중국 드라마 수입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포부다.
회사에서 수입한 중국 드라마 “나소자불가애”는 지난 10월부터 중국 내 플랫폼인 텐센트와 아이치이에서 방영 중인 작품이다. 인기 소설 “최맹보포”를 각색한 작품으로 가볍고 명랑한 로맨틱코미디 장르이며, 중국판 프로듀스 101 출신 “유특”과 중국 드라마 “명월조아심”의 “릉미사”가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관계자는 “한동안 중국과의 문화교류가 원활하지 못하면서 중국 드라마 특유의 분위기를 그리워하셨던 많은 분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작품으로 생각되어 수입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최근 중국 OTT도 개방되어 한-중간 활발한 문화교류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당사가 양질의 콘텐츠를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제공할 수 있는 창구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