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 C&C 신임 사장에 윤풍영 SK스퀘어 CIO 내정

SK C&C, 2023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 단행

“조직 개편 통해 디지털 플랫폼·솔루션 성과 확대”





SK㈜ C&C는 윤풍영 SK스퀘어(402340)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새로운 사장으로 내정됐다고 1일 밝혔다.



윤 신임 사장은 2007년 SK텔레콤에 합류 후 SK㈜ C&C, SK텔레콤, SK스퀘어에서 사업구조 개편, 신규 투자기회 발굴 등 그룹과 각 개별 회사 가치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016~2017년에는 SK㈜ C&C 기획본부장을 역임하며 SK㈜ C&C의 디지털 전환(DT) 사업 기반을 닦는데 기여했다고 SK C&C는 설명했다.

특히 IBM 개발자 출신인 윤 신임 사장은 SK하이닉스와 SK쉴더스 등 그룹 내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킨 인물로 다양한 신사업과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핵심 업무를 맡아왔다.



윤 신임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은 이사회 중심 경영에 따라 2023년 이사회 및 주총에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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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SK C&C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디지털 애셋(Digital Asset) 사업을 추진하는 조직의 역할 확대와 전사 사업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SK C&C 관계자는 “조직 개편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과 솔루션 등 디지털 애셋 기반 성과 창출을 확대하고, 대고객 서비스 및 사업 수행 품질의 혁신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SK C&C는 기존 ‘디지털플랫폼총괄’ 조직을 ‘디지털사업총괄’로 확대·개편했다.

‘클라우드부문’을 ‘디지털사업총괄’ 산하로 편제해 디지털 애셋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화 및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데이터 플랫폼 간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플랫폼?솔루션 기반 비즈니스 모델(BM) 전환을 위해 전사 애셋의 통합 상품전략, 마케팅 기능도 강화한다.

여기에 전사 리스크 관리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지원센터’를 신설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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