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책꽂이]조직의 시너지 이끌어내려면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대니얼 코일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2018년 출간 이후 비즈니스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으며 인기 서적으로 자리 매김한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가 4년만에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저자는 미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팀들을 제치고 20년간 가장 많이 우승한 팀이라는 점에 착안해, 성공의 비결은 팀워크, 팀 문화에 있다고 말한다. 책은 잘 만들어진 조직 문화가 폭발적 시너지를 끌어낸다는 점을 여러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저자는 전 세계 최고 팀들은 ‘팀 내의 특별한 분위기’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방법은 조직 내에서 안전하다는 소속감, 취약성을 드러내는 협동, 공통의 비전 세 가지에 있다고 말한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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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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