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국타이어,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맞손

전국 460여개 티스테이션 매장 중심

최신 충전시설 도입

1일 서울 서초구 채비 강남서초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걸식에서 정민교(왼쪽) 채비 대표와 이상근 한국타이어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1일 서울 서초구 채비 강남서초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걸식에서 정민교(왼쪽) 채비 대표와 이상근 한국타이어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1일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회사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해 손 잡았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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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채비 강남서초센터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자동차 시장의 급속한 전동화 흐름에 맞춰 전기차 충전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관련 인프라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채비는 현재 자체 개발한 국내 최고 속도인 400kW급 충전기를 포함해 전국 4000여 기의 충전기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에 채비(CHAEVI)의 최신형 전기차 충전시설을 도입해 방문 고객들에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로 표준화된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460여 개의 티스테이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을 갖춘 상태다.

양사가 함께 충전 서비스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고객 이용 편익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국내 론칭 프로모션 일환으로 채비와 함께 구매자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크레딧 지급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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