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일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1곳과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7곳을 새롭게 인증한다. 인증식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은 모범적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후원하고 있는 단체와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새롭게 인증한 8곳을 포함해 법률이 시행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61곳이 인증을 받았다.
올해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로 새롭게 선정된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은 체계적인 후원 매개 프로그램을 통한 후원 유치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신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는 ▲ 굿볼아카데미 ▲ 주식회사 동성케미컬 ▲ ㈜신세계앨앤비 ▲ ㈜영무토건 ▲ 중소기업은행 ▲ 지에스파워 주식회사 ▲ 해양환경공단 등 7곳이 기업의 자원을 활용해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친 공로로 인증받았다.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는 문화예술후원 매개를 위한 기획사업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을 비롯해 KB국민은행 금리(1.5%) 우대 혜택(중소·중견기업 대상), 문체부 ‘여가친화기업 인증제’ 지원 시 가산점 부여,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신청 시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