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현지 시간) 마지막 방문지인 가나에 도착했다.
2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9시(한국 기준 2일 오전 6시) 가나 수도 아크라 코토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 총리는 이날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가나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 정상급 인사가 가나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총리는 이번 방문 기간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과 면담하고 수교 45주년을 맞이한 양국 간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또 올해부터 내년까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맡은 가나와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아울러 가나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 지지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