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내 출시와 함께 8초만에 매진된 갤럭시Z 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완판행진을 이어갔다.
2일 삼성전자(005930)는 중국·홍콩 등지에서 진행한 갤럭시Z 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한정판매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중국 삼성닷컴, 경동, T몰 등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판매 시작 후 10초만에 판매가 끝났고, 오프라인에서도 당일 매진됐다. 홍콩에서도 1일 삼성닷컴과 주요 매장에서 판매한 물량이 동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이날 2차 판매에도 나선다”고 전했다.
갤럭시Z 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전날 국내 리셀샵 ‘크림’에서 진행한 100대 한정 판매에서 판매 시작 8초 만에 완판됐다. 225만5000원의 고가임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브랜드 시그니처 색상인 백색을 기반으로 내부 회로 형상을 후면 디자인에 적용했다. 독특한 UX와 가죽 케이스, 메종 마르지엘라 액세서리를 상징하는 숫자 11이 링 홀더에 각인된 실리콘 넘버링 케이스도 특징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다양한 갤럭시 한정판을 내놓고 있다. 갤럭시Z 플립4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준지(Juun. J), 쿠키런, SSG 랜더스 에디션 등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