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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도 희소가치 한강뷰 오피스텔이 가능?...신규 매물공급에 투자자들 눈길

-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광진에 부동산 새바람 불어넣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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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의역 에떼르넬 비욘드 제공><사진 : 구의역 에떼르넬 비욘드 제공>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적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저평가 받아온 지역인 광진구가 최근 심상치 않은 횡보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서울 자치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이어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순으로 비쌌다. 그러나 올해 들어 광진구가 마포구를 추월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9월 KB부동산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강남구(8496만원)·서초구(7835만원)·송파구(6135만원)·용산구(6106만원)·성동구(5361만원)·광진구(5141만원)·마포구(5089만원) 순이다. 광진구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마포구보다 52만원 높았다.


최근 몇 년 간 광진구와 마포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엎치락뒤치락 하다 작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마포구가 다소 비쌌다. 하지만 올해 2월 광진구가 마포구를 추월한 이후 현재까지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는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강남권 주요 단지들도 가격 하락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들은 ‘한강뷰’라는 차별화된 강점으로 신고가를 갱신하는 모습이다”라며 “서울에서 한강 조망이 되는 지역이 워낙 한정적이고, 그 가치가 부동산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서울의 대표적인 한강변 아파트의 시세가 이것을 증명해준다. 한강변에 위치한 서초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 33평형의 경우 41~43억으로 평당 1억2천만 원을 상회하고 있고, 자양동과 가까운 성수동에 위치하고 있는 한강변 ‘트리마제’ 아파트의 37평형의 시세는 약 38~42억으로 평당 1억 원 이상이다.

최근, 광진구의 한강뷰 오피스텔은 연예인들에게도 인기다.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의 동갑내기 멤버 모모(26)와 정연이 나란히 서울 광진구 신축 오피스텔을 분양 받았다. 정연은 2019년 1월29일 대출 5억여원을 포함한 15억4110만원에 매입, 최근 소유권을 이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모 역시 같은 건물에 전용면적 74.48m²(계약면적 152.35m²) 규모의 한 호실을 2019년 2월23일 전액 현금으로 15억7210만원에 매입해 최근 소유권을 이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구의역 에떼르넬 비욘드’와 같은 주거형 오피스텔은 1~2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와 월세 증가 추세가 맞물리면서, 앞서 말한 다양한 개발호재에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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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단지는 지하1층 ~ 지상19층. 1개동 규모로 오피스텔 80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A타입 부터 E타입까지 총5개의 타입이 있으며 각 15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최대 48.65㎡의 면적으로 제공돼 소형 아파트와 일반 오피스텔보다 더욱 높은 공간 효율성과 실사용면적을 자랑한다.

특히, 2.55m의 높은 층고로 최적의 공간 활용과 넓은 개방감을 장점으로 내세워 편리함과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희소성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설계됐다. 때문에 여느 주거형 오피스텔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주거가치와 투자가치를 ‘구의역 에떼르넬 비욘드’에서 누릴 수 있다.

또한, 좋은 교통망을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 서울의 대동맥인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의 강남, 강북, 강서, 강동을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강남과 송파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현장 주변의 대학병원과 백화점, 쇼핑몰 뿐만 아니라 서울숲, 어린이대공원, 뚝섬한강공원 등의 대규모 공원들이 즐비하여 안정적 임대수요 확보를 가능케하는 만큼 투자 안정성을 높여주는 요소다.

학군도 좋다. 가장 강점이 되는 '도보 1분 초역세권 입지'는 출퇴근 및 통학이 편리한 만큼, 직주근접성이 높고 수요를 보다 넓게 확장시키는 효과를 갖추고 있다.

지난 8월 20일 방송된 채널A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새집은 처음이라' 2회에서는 부동사 전문가 겸 유튜버 정태익(이하 부읽남)은 “한강에는 누구나 갈 수 있지만 한강뷰는 누구나 가질 수 없다”며 “한강뷰는 우월감으로 표현될 수 있다. 아파트는 많지만 한강뷰 오피스텔은 드물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어 투자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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