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 광양제철소 사랑나눔봉사단은 광양시 옥룡면, 봉강면, 광양읍에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나눔봉사단은 광양제철소에 입사한 직원들이 그동안 받아온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2007년 창단됐다.
이들은 매년 분기마다 학습 여건이 마땅치 않은 학생들을 위해 광양시 드림스타트와 연계하여 맞춤형 공부방 꾸며주기, 학습지원, 장학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 본가 보내주기, 노인복지센터 물품 지원, 장애인 가정 특별지원사업, 가정방문 도배·장판 사업 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한 날씨에도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사랑나눔봉사단이 기획했다.
또한 15·24일에 각각 2차와 3차 연탄배달 봉사활동이 진행 예정으로 약 4000장의 연탄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여 이들이 포근한 겨울을 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광양제철소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김치 3600포기를 복지단체에 전달하고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쌀 4440㎏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공존에 앞장서고 있다.
윤태성 광양제철소 사랑나눔봉사단 총무는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해준 봉사단원분들께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봉사활동 실천을 다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