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크래프톤, 신작 출시했는데…골드만삭스는 여전히 '팔아라'

전 거래일보다 7.69%↓

게임대장주 엔씨소프트가 차지

크래프톤의 미국 소재 자회사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가 개발한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 사진제공=크래프톤크래프톤의 미국 소재 자회사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가 개발한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259960)의 미국 소재 자회사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가 개발한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2일 출시됐지만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7.69% 하락한 18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크래프톤은 게임주 시가총액 1위 왕좌를 엔씨소프트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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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주가는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 효과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에 대해 "평가가 엇갈린다”며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유지했다. PC 버전의 최적화 문제로 게임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한 것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는 출시 다음 날인 3일 최적화 패치를 진행했다. 또 게임주는 신작 출시 직후에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크래프톤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키움증권은 크래프톤 목표가를 27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사이언스픽션(Sci-Fi) 호러 장르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는 경쟁력 큰 게임으로 평가해 기업 가치 측면에서 우호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크래프톤은 자회사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가 개발한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2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320년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에 퍼진 정체불명의 전염병으로 인해 벌어지는 생존기를 다룬 게임이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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