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농업기술원, 농업인실용교육 현장강사 양성 '온 힘'

시·군 농촌진흥공무원 대상 현장사례 중심 교육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시·군 농촌진흥공무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새해 농업인실용교육 현장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전남도농업기술원전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시·군 농촌진흥공무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새해 농업인실용교육 현장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전남도농업기술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시·군 농촌진흥공무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새해 농업인실용교육 현장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에게 연초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농업기술, 농정시책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이다.



이번 현장강사 교육은 시·군 농촌진흥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과정을 수료한 공무원은 영농현장 현안문제 해결 역량을 갖추고 고소득 농작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기술보급 확산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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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은 올해 정책추진현황 및 2023년 계획에 대한 교육과 전문교육으로 식량작물, 채소화훼, 과수특작, 축산, 농업경영 등 5개 과정으로 편성해 진행했다.

특히 교육의 효율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남도 육성품종 고품질 재배기술, 과수 화상병 예찰방제, 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사례 중심으로 구성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이번 현장강사 교육을 바탕으로 이달 말부터 내년 2월까지 21개 시·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분야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는 영농기술을 보급하고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실용적인 교육"이라며 "농촌진흥공무원들이 재배기술교육 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성에 따른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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