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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브랜드가 아파트값에 영향"… 브랜드 아파트 연일 인기 지속

-직방 설문조사 결과 아파트 가격 형성에 브랜드가 가장 큰 영향 끼친다는 조사 발표

-이에 분양시장에서는 브랜드 아파트 선호도 짙어지며 연일 고공행진 이어가




<힐스테이트 황성 조감도 / 출처: 현대건설><힐스테이트 황성 조감도 / 출처: 현대건설>



부동산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아파트 가격에 브랜드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분양시장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아파트가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연일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실제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지난 3월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1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브랜드가 아파트 가치(가격) 형성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87.4%가 '영향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은 8.0%, '영향없다'는 4.6%에 그쳐 90%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아파트 브랜드가 가치(가격)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거에 비해 브랜드가 아파트 선택 시 얼마나 중요해졌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5.7%가 '중요해졌다'고 응답하면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높아진 선호도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는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 후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 잡고, 주거 트렌드와 시세를 주도하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라며 "이에 분양시장에서는 실거주와 시세차익을 동시에 누리고자하는 수요가 브랜드 아파트에 몰리며 연일 치열한 청약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 지난 한해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는 비브랜드 아파트 대비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전국에 분양된 총 430개 단지(민간분양 기준) 중 10대 건설사 브랜드는 107곳, 5만1280가구(특별공급 제외)로 조사됐으며, 1순위 청약 통장 133만 7165개가 몰려 평균 26.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323개 단지 총 10만 2811가구(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 통장 161만 8205개가 몰리며 15.7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비브랜드 아파트보다 약 1.7배 가량 높은 수치다.

업계는 이와 같은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가 한동안 계속될 것 내다봤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평면, 설계, 마감재, 커뮤니티시설이 우수한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런 가운데 경북 경주시에서는 내달 지역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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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경주시 황성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황성'을 분양중이다. 경주시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경주시 황성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60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각종 브랜드 대상에서 연이어 1위를 수상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차별화된 혁신설계로 주거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실제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는 지난해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닥터아파트가 발표한 ‘2021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도 2022년 3월까지 4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부동산114의 '2020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종합 1위에 오르는 등 인지도, 선호도, 브랜드가치, 신뢰도가 상당하다.

힐스테이트 황성은 우선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 거실과 주방이 연결되는 LDK 구조 등을 통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으며,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 알파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 확대했다.

또한 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도 도입될 예정으로 실내 놀이터인 H아이숲을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상상도서관, 피트니스센터, 클럽하우스 등이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황성은 교통, 교육, 문화, 쇼핑, 행정인프라가 모두 가까운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다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접한 7번국도를 통해 경주 시내는 물론 포항, 울산까지 빠른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경주예술의전당 등의 편의시설과 형산강, 황성공원, 경주시민운동장, 소금강산 등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단지는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 포함되어 추가 비용이 필요하지 않고 다양한 금융혜택을 추가로 선보여 부담을 또 한 번 덜어냈다. 실제 단지는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등을 추가로 제공해 소비자들의 부담은 또 한 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황성의 견본주택은 경주시 용강동에서 개관중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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