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尹대통령, 내일 축구대표팀과 만찬

벤투 감독, 손흥민 선수 등 참석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 주장 손흥민 선수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 주장 손흥민 선수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성과를 거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만찬을 갖는다.



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애초 대표팀과의 만남은 오찬으로 계획됐지만 선수, 코치진 일정 등을 고려해 만찬으로 조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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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과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3일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된 직후 축전을 보낸 데 이어 벤투 감독, 손흥민 선수와 직접 통화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태극기를 가슴에 품고 온 힘을 다한 대표팀 선수들과 코치진이 귀국하면 격려의 시간을 갖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승패를 떠나 우리 국민 가슴 벅차게 한 경기였던 만큼 모두가 승자”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역대 2번째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조별리그 H조에 속한 한국은 우루과이와 1차전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가나와의 2차전에서 2 대 3으로 패배했다.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는 김영권과 황희찬이 골을 넣으며 2 대 1로 승리해 총 승점 4점을 얻어 포르투갈에 이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날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치른 16강 경기에서 1 대 4로 지며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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