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MS, 인텔 12세대 탑재한 서피스 프로9·랩탑5 국내 출시

인텔 12세대 CPU 탑재한 '최강 투인원'

한발 빠른 국내 출시로 연말 대목 노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7일 '서피스 프로 9'과 '서피스 랩탑5' 국내 공식 출시를 알렸다. 예년보다 빠른 출시로 연말 노트북·태블릿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서피스 프로9. 사진제공=MS서피스 프로9. 사진제공=MS




MS는 코로나19 이후 하이브리드 업무 형태가 정착하며 업무 유연성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본다. 운영체제(OS)인 윈도우11과 오피스를 만들고 있는 MS가 만든 서피스가 하이브리드 업무를 위한 최적의 기기라는 설명이다.



오성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 팀장은 "하이브리드 시대에는 사람, 공간,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같은 통합 솔루션이 필수적"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팀즈, 오피스 등 협업 앱, 운영체제(OS) 윈도우 11, 애저 기반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등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으로 서피스는 이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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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보인 서피스 프로9과 서피스 랩탑5는 성능이 대폭 개선된 인텔 12세대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서피스 프로9은 최저 879g의 13인치 초경량 태블릿 겸 노트북이다. 인텔 12세대 외에도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 기반 마이크로소프트 SQ 3 프로세서를 탑재한 5G 모델 2가지로 출시된다. 특히 SQ3 탑재 버전은 SQ2를 사용했던 서피스 프로X보다 80% 이상 빨라졌다. 인텔 CPU 탑재 제품은 최대 15.5시간 사용할 수 있다. SQ3를 사용한 5G 제품은 19시간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134만5000~290만5000원이다.

서피스랩탑5. 사진제공=MS서피스랩탑5. 사진제공=MS


서피스 랩탑5는 인텔 12세대 탑재로 이전 제품보다 50%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13.5인치와 15인치 두 가지 모델로, 강력한 멀티태스킹 작업과 앱 활용을 지원한다. 카메라 및 오디오 기능도 강화했다. 돌비 비전 IQ(Dolby Vision IQ) 기능과 함께 돌비 애트모스 3D 공간 처리(Dolby Atmos 3D spatial processing) 스피커를 자랑한다. 서피스 랩탑5의 최대 배터리 사용 시간은 17시간이다. 가격은 139만~238만 원이다.

신형 서피스는 국내 오프라인 매장과 쿠팡, 네이버, 지마켓 등지의 MS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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