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제철, 침수 예방 위한 차수문 개발 추진

강구조학회·현대엔지니어링·해전산업과 차수문 공동 연구개발

최동호(왼쪽부터) 강구조학회 학회장, 최주태 현대제철 본부장,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본부장, 김형식 해전산업 대표이사가 7일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침수방지 안전 시설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최동호(왼쪽부터) 강구조학회 학회장, 최주태 현대제철 본부장,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본부장, 김형식 해전산업 대표이사가 7일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침수방지 안전 시설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004020)이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차수문 개발을 시작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7일 당진제철소에서 강구조학회, 현대엔지니어링, 해전산업과 침수방지 안전 시설물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을 통한 협력으로 대형 산업시설물과 공장 출입문에 최적화 된 차수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최신 차수문은 올 9월 태풍 힌남노로 침수피해를 입은 현대제철 포항공장 출입문에 설치될 예정이다.

해전산업이 제품을 개발하고 한국강구조학회가 제품의 차수성능과 구조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완성된 제품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현대제철 포항공장에 설치한다. 현대제철은 연구개발을 총 주관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분야 고객사와 지속적인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을 통해 안전한 사회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이와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