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는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블록오디세이가 개발한 NFT 서비스를 제공받아 한국투자 애플리케이션에서 한그루 투자나무 NFT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탄소중립 실천 기념 NFT가 증정된다. 기부금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삼척과 경북 울진 등지 산림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쓰인다.
김기영 블록오디세이 대표는 “기업이 디지털 공간에서 MZ세대에 다가갈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하고, 사회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NFT 프로젝트를 확대할 것”이라며 “디지털 공간의 관계 형성에 구심점이 되는 NFT 공급량을 늘려 시장 성장에 일조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