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기업 티와이엠(TYM)은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시상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올해 TYM은 창사 이래 기록적인 수출 실적 5억달러를 달성했으며, 계열사인 국제종합기계의 수출 실적을 제외한 TYM의 단독 수출 실적은 2억5700만달러다.
현재 TYM 북미 딜러점 수는 3분기 기준 330여 개로 지난해보다 10%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역시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TYM 관계자는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북미 법인(TYM-USA)과 브랜슨의 합병 법인(TYM North America)을 통해 북미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 시너지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TYM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