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2금융

KB캐피탈, 저소득 취약계층 겨울나기 방한 물품 기부

황수남(가운데) KB캐피탈 대표이사가 9일 영등포 쪽방촌에서 영등포 쪽방촌 상담소 김형옥(오른쪽) 소장과 해피피플 조재현 이사에게 총 5000만원의 방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KB캐피탈황수남(가운데) KB캐피탈 대표이사가 9일 영등포 쪽방촌에서 영등포 쪽방촌 상담소 김형옥(오른쪽) 소장과 해피피플 조재현 이사에게 총 5000만원의 방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KB캐피탈





KB캐피탈은 해피피플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총 5000만원의 방한 물품을 전달하는 기부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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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를 통해 서울 지역 쪽방촌에는 에너지 부담 비용없이 겨울철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인체 발산 열을 이용하여 온기를 유지 시킬 수 있는 발열 이불과 발열 매트를 세트로 구성해 전달하고, 서울 지역 달동네와 열악한 노후 거주 지역에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가스타이머콕 설치와 문풍지 등 월동 물품을 총 580여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영등포 쪽방촌 상담소 김형옥 소장은 “최근 온실가스 저감정책으로 화석연료인 연탄 후원이 대폭 줄어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추운 겨울을 나야 하는 취약 계층에 KB캐피탈의 이런 따뜻한 후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KB캐피탈 황수남 대표이사는 영등포 쪽방촌에 방한 용품을 전달하고 “지원하는 방한 물품들이 쪽방촌의 추위를 녹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KB캐피탈은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부활동을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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