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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금당실전통체험휴양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 경진대회서 ‘대상’

사진제공=금당실전통체험휴양마을사진제공=금당실전통체험휴양마을




경북 예천 금당실전통체험휴양마을(금당실한옥체험관)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촌체험휴양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마을로 선정됐다.



경북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대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상 외에 최우수상에는 전남 순천 꽃마차마을, 우수상에는 경기 여주 품실체마을, 강원 횡성 산체마을, 제주 어음2리 어음분교, 전북 정읍 꽃두레행복마을, 경암 지리산 덕천강마을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고, 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주관해 전국 1183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1차 서류 및 2차 발표 심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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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수상한 금당실전통체험휴양마을은 2016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됐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전통 한옥고택 100채(99칸의 한옥터 포함)와 8km 이상의 전국 최장의 전통 돌담길, 천연기념물 469호인 수백년 수령의 노송숲 단지, 선사유적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금당실전통체험휴양마을은 지정 후 7년여 동안 차별화된 가족형 프로그램의 개발과 토산품 특성화 및 판매, 외부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주민 공동체 소득창출에 집중해 왔다.

농산물 재배·수확·가공 등 농촌체험, 농가휴양(숙박) 체험, 맛집 중심의 농촌음식체험, 향토 풍습·풍속 중심의 교육 및 공예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지원하 금당실전통체험휴양마을 위원장은 “앞으로 농촌의 인구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몰려드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첨단기술을 접목해 한 차원 높은 6차산업 및 문화관광 기반과 주거환경 조성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동=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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