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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대신證 “CJ CGV, 실내 마스크 해제 움직임…극장가 활기 뛸 전망”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대신증권은 12일 CJ CGV(079160)에 대해 “실내 마스크 해제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어, 극장은 더욱 활기를 뛸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는 수요일(14일) <아바타: 물의 길>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며 “09년 <아바타>는 한국에서1,333만명 동원, 글로벌 박스 오피스는 약 29억달러, 3.8조원 수준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예매 시작 후 6시간만에 1000만장, 하루 동안 1.4000만장 예매됐다”며 “12/9(금) 기준 조회한 바로는 CGV 용산 IMAX의 경우 개봉일인 14(수) 뿐만아니라 15(목), 16(금), 17(토), 18(일) 등 초기 5일간의 좌석은 이미 대부분 매진, 4DX와 Private Box 등도 대부분 매진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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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연구원은 “최근 <범죄도시2>와 <탑건: 매버릭>이 상영된 22.6월 수요일 평균 관객수는 19년의 75%, 휴일 관객수는 19년의 89%였다”며 “<범죄도시2>는 지난 22.5월 개봉해서 누적 1,269만명, 역대 13위 차지했고, BoxOffice 기준으로는 1.3,000억원으로 역대 3위 달성를 달성하는 등 볼거리만 있으면 극장을 찾는 추세”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볼거리 및 흥행작이 부족해서 hold back(극장 종영후 OTT 등으로 넘어가는 기간) 기간이 짧아지다 보니, OTT가 극장을 대체하고 있다는 오해 발생하고 있다”며 “15~19년 기준 한국영화는 평균 제작비 110억원 대비 383억원의 매출 달성하고, 외국영화는 평균 제작비 2.2천억원 대비 1.3조원의 매출 달성해, 영화 투자/배급사가 극장을 외면할 이유는 없을 것”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상영관내 취식은 22.4월부터 허용됐고, 마지막 남은 관문인 실내 마스크 해제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어서 극장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라고 전했다. /choimj@sedialy.com


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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