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376980)이 지원 후 24시간 이내에 서류합격 여부를 알려주는 ‘24H PASS’(24시간 패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직에 대한 직장인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는 취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참여 기업은 위메프, 타다(VCNC), 머스트잇 등 60여 곳이다.
구직자가 이번 전용관 공고에 지원하면 24시간 이내에 서류 결과를 안내받게 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원티드랩은 기업의 빠른 인재 확보를 도움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생각이다. 채용 리드 타임(채용 전형별 소요시간)이 짧을수록 원하는 인재를 확보하는 데 더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합격수가 많은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채용 리드 타임이 평균 11.5일 짧았다.
원티드랩은 이벤트 기간 동안 서류 결과와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스마트워치(애플워치)를 제공한다. 최종 합격자 중 4명을 추첨해 기존 원티드 합격 보상금의 두 배인 100만원을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30일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HR테크 기업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 채용 프로세스는 물론 구직자의 취업 경험을 혁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