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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자회사 대규모 수주로 실적 개선…목표가 7% 상향”

[삼성증권 보고서]

LS전선이 동해시 사업장 인근 동해항에서 해저케이블을 선적하고 있다. 사진=LS전선LS전선이 동해시 사업장 인근 동해항에서 해저케이블을 선적하고 있다. 사진=LS전선





삼성증권(016360)LS(006260)에 대해 자회사 LS전선의 대규모 수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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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삼성증권은 LS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9만 6000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LS전선이 영국 북해 뱅가드 풍력발전 단지에 4000억 원 규모의 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한 점이 호재로 꼽혔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직 수주 실적이 매출로 충분히 인식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올해 1월 미국에서의 수주는 내년부터, 영국 수주는 내년 3~4분기부터 각각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률이 10%라고 가정하면 이번 수주 금액은 내년 예상 매출의 2%, 영업이익의 5%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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