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수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공급망 안정화 업무협약

윤희성(가운데) 수은 행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주시보(왼쪽)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양준호 S&S INC 사장과 만나 ‘공급망 안정화와 상생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수은윤희성(가운데) 수은 행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주시보(왼쪽)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양준호 S&S INC 사장과 만나 ‘공급망 안정화와 상생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수은




한국수출입은행이 포스코인터내셔널, S&S INC와 ‘공급망 안정화와 상생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내 국내 기업의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 경영 강화, 온라인 공급망 팩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은이 2025년까지 5000억 원의 금융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련기사



수은은 온라인 공급망 팩토링 시스템과 기업금융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거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우선 수은은 시범 사례로 S&S INC의 간접 수출 매출채권을 만기 전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용으로 매입해 S&S INC의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를 통한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자동차부품 중소중견기업(S&S INC)→포스코인터내셔널→해외 완성차 업체로 이어지는 공급망 사슬을 단단히 한다는 취지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내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수출입은행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의 안정화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강소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