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포스코 '친환경 제철' 호평…3년 연속 '글로벌 1위 철강' 선정

WSD, 철강사 순위 발표

신성장 사업 등도 높은 점수







포스코가 글로벌 철강 분석 기관에서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순위에서 1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올해는 탈탄소 흐름에 발맞춘 친환경 기술 혁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3일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 기관 월드스틸다이내믹스(WSD)가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순위에서 일본제철·아르셀로미탈 등 글로벌 초대형 제철소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포스코는 △친환경 기술 혁신 △고부가가치 제품 △가공 비용 △인적 역량 △신성장 사업 △투자 환경 △국가 위험 요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평균 8.5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WSD는 최정우(사진) 포스코그룹 회장이 주도하는 친환경 제철에 대한 노력을 높이 샀다. 올 10월 최 회장은 세계철강협회에 취임하며 수소환원제철 논의를 확대하고 있다. WSD는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포럼(HyIS)이 철강 업계 밸류체인 차원의 협력을 이끌어내 탄소 중립을 위한 구심점이 됐다”며 친환경 제철 기술 공동 개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포스코가 현재 추진 중인 400억 달러 규모 호주 친환경 철강 원료 및 수소 투자도 포스코의 탄소 중립 실현과 성장 가능성 분야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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