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행복청, ‘인도네시아 수도이전협력 국내 팀코리아’ 출범

인니 수도이전 건설사업 기업진출 지원

인도네시아 신수도이전 국내팀코리아가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행복청인도네시아 신수도이전 국내팀코리아가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진출 전략 마련을 위해 14일 인도네시아 수도이전협력 ‘국내 팀코리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니 주재 팀코리아’의 신속한 국내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국내 기업들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인니 주재 팀코리아’를 중심으로 12개 공공기관 및 국내 기업들의 본사 의사결정권자가 참여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해외건설협회 등 공공기관과 롯데건설, 쌍용건설, 코오롱글로벌,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그룹,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국내 팀코리아’는 인니 수도이전 건설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계되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등 성과창출형 수주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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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주재 팀코리아’의 높은 현지 이해도와 전문성으로 발굴된 사업계획에 대해 국내 본사차원에서 사업구체화를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인니 주재 팀코리아’를 21년 2월에 출범해 인니 현지 수도이전협력관을 중심으로 36개 팀코리아 참여기관·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소통하고 있다.

신수도 인근에 건설지원을 위한 배후산업단지 조성에 팀코리아 주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중에 있고 최근에는 인니 신수도 건설 정부핵심구역내 공무원주택 시범사업 건설참여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니정부로부터 LTP(협상개시승인서)를 발급 받아 협상을 시작했다.

이날 참석한 참여기관 및 기업은 인니 수도이전사업 협력 및 진출에 관한 정보의 상호공유,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 민간 투자사업 공동발굴 및 맞춤형 참여전략 마련 등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참여기관 및 기업 간 합의를 통해 활동기간을 정하여 정기적 또는 수시로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고 향후 인니진출에 참여의향이 있는 기업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행복청 최형욱 기획조정관은 “이번 ‘국내 팀코리아’ 출범을 계기로 국내 공공기관·기업의 인니 신수도건설 사업참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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