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22년 올해의 과학교사상’경남 역대 최다 수상

30명 수상자 중 오인환?이도현?최규완?홍성현?권동혁 5명 경남교육청 소속 ?

최규완(칠천초).최규완(칠천초).




홍성현(동부초율포분교).홍성현(동부초율포분교).


권동혁(창원과학고).권동혁(창원과학고).


오인환(유영초).오인환(유영초).


이도현(유어초).이도현(유어초).




경상남도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2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경남교육청 소속 교사 5명(전국 30명)이 수상자로 선정ehoTekrh 14일 밝혔다. 역대 경남 수상 중 최다 수상이며, 수상자는 교사 오인환(유영초), 이도현(유어초), 최규완(칠천초), 홍성현(동부초율포분교), 권동혁(창원과학고)이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들을 발굴?시상하는 것으로 2003년부터 시작됐다.

유영초 교사 오인환은 소프트웨어(SW)교육, 발명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교수학습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여 학생들의 과학적 문제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높였다. 다양한 과학동아리, 과학교사연구회, 스팀(STEAM)·연구회 운영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어초 교사 이도현은 과학·생태·발명동아리 ‘꿈빛소금’을 조직하고 농촌의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탐구, 발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도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등 전국 최초로 두 대회에서 모두 국무총리상을 받는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연구활동과 성과를 학교에 적용하고 학교 현장 지원활동으로 과학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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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천초 교사 최규완은 인간과 생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생태 동아리 활동 진행, 기계과학 지도를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력 향상과 첨단기술 활용 과학 수업을 통한 수업 방법 개선에 이바지했다. 각종 과학 관련 교육연구회와 영재교육 활동, 생태환경교육 위원과 경남과학교수학습자료 발간위원 활동, 각종 과학연수 강의 활동 등으로 과학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부초율포분교장 교사 홍성현은 과학과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 개발·적용, 다양한 학습 매체를 적용한 창의적인 교수학습 방안에 관한 연구 수행, 학생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적인 사고력 향상에 노력했다. 다년간 과학교사연구회를 운영하며 과학교사의 역량 강화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창원과학고 권동혁 교사는 학생 참여형 과학 수업,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실천 교사연구회 활동을 통해 교과 융합형 수업 디자인 및 온?오프라인 연계교육을 위한 교수학습자료 개발, 미국에서 열린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l-ISEF)에 국가대표 참가 학생 지도, 전국과학전람회, 융합형 연구과제(STEAM R&E),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참여 학생 지도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은 “미래를 열어갈 학생들이 과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과학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남다른 헌신과 노력으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과학교사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과학교육을 통해 미래를 열어갈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사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준다.


창원=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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