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일자리 40만개 창출 순항…수도권서 1조대 투자유치

포스코홀딩스 등 3곳 투자협약 체결

첨단·전략산업 기업 중점 유치 총력

전남도는 1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투자환경과 투자인센티브를 설명하는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포스코홀딩스㈜, 금호미쓰이화학㈜, LF㈜ 3개 기업과 1조 275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전남도전남도는 1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투자환경과 투자인센티브를 설명하는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포스코홀딩스㈜, 금호미쓰이화학㈜, LF㈜ 3개 기업과 1조 275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전남도




민선 8기 일자리창출 40만 개를 목표로 투자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전남도가 수도권에서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1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투자환경과 투자인센티브를 설명하는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포스코홀딩스㈜, 금호미쓰이화학㈜, LF㈜ 3개 기업과 1조 275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4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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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세풍산단에 투자하는 포스코홀딩스는 2025년 말까지 5751억 원을 투자해 양극재용 수산화리튬제조 시설을 건립하고, 금호미쓰이화학는 여수 국가산단에 5천억 원을 투자해 2024년 중순까지 폴리우레탄 핵심원료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LF는 고흥군에 2000억 원을 투자해 2029년까지 호텔(250실)과 해양휴양빌리지(수목원, 미술관, 해양레저시설 등)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2025년까지 30조 원 투자유치와 3만 5천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목표로 첨단·전략산업 기업을 중점 유치하고 있다”며 “전남은 무한한 잠재력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변하고 있는 만큼 전남에 많은 투자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박현식 여수부시장과 이방실 SK하이닉스 부사장, 박영태 캠시스 사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박희준 EIP자산운용 대표, 주영진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장 등 100여 개 기업 대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첨단·전략산업 투자유치를 목표로 중점 주력사업인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수소, 반도체 등 전남의 역점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환경과 투자인센티브에 대해 설명하고 전남에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무안=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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