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고객·투자자·시장서 신뢰 얻으려면

■파이낸셜 스토리 디자인

정세현·조세훈 지음, 월요일의 꿈 펴냄


‘파이낸셜 스토리’는 매출·영업이익 등의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매력적인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은 성장까지 포괄하는 이야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만들어낸 신조어로, 그는 좋은 파이낸셜 스토리가 있어야 고객, 투자자, 시장으로부터 신뢰와 공감을 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책은 어떤 스토리 디자인을 갖춘 기업과 경영자가 성공하는지, 성공적 비즈니스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다룬다. 스토리텔링과 ‘스토리 디자인’을 구별해 이야기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스토리텔링이 마케팅이라면 스토리 디자인은 전략의 영역으로, 스토리 디자인을 그리는 법을 알려주는 해설서를 목표로 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1만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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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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