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고립청년 사회진출 지원”…무협, 청장년 e커머스 창업스쿨 개설






한국무역협회가 ‘청장년 e커머스 창업스쿨’ 과정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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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은 정책 지원에서 소외된 고립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이 과정을 만들었다. 2018년부터 고립 청년 자립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청년재단과 협력한다. 고립 청년 외에도 은둔청년·니트(NEET)족·캥거루족·장기 미취업자 등 청장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창업스쿨 무역아카데미 과정은 30여 명의 교육생이 6개월간 교육과정을 거쳐 실제 매출 성과까지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2개월에는 무역실무, 데이터 분석, 디지털 마케팅 등 전자상거래 이론을 학습하고 이후 4개월 동안 아마존·쇼피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직접 입점해 판매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에게 전담 코치를 배정해 1대 1 코칭을 제공하며 정서적 지지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박연우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소외된 이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 취약 계층 대상 직업교육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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