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LH, 수서역세권 B1-1블록 공급…평당 8415만원

이달 28일 입찰 진행, 30일 계약체결

수서역 복합환승센터 최근접…업무·판매시설 조성 가능

수서역세권 B1-1블록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사진제공=LH수서역세권 B1-1블록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말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업무?유통시설용지 B1-1블록을 일반 실수요자 대상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19일 LH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자곡동 32번지 일대를 품은 수서역세권 B1-1블록은 6635㎡ 규모로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800% 이하가 해당되는 토지다. 이곳에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업무시설이나 판매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 공급예정 금액은 3.3㎡(평)당 8415만원이다. 입찰 시작가격은 1691억원이다.



대금 납부조건은 2년 6개월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잔금은 6개월 단위로 5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행 할부 이자율은 연 2.3%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할인율 연 5% 적용)도 가능하다. 다만 내년 1월부터는 할부 이자율 연 3.5%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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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블록은 수서역세권 지구 내에서 수서역 복합환승센터와 가장 가깝고 남부순환로 및 대왕판교로와 직결되는 밤고개로에 면하고 있어 철도 및 도로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아울러, 수서역세권은 SRT, 수도권전철 3호선 및 수인분당선, GTX-A(예정)가 지나는 수서역을 중심으로 업무?상업?유통?주거시설을 포함하는 복합도시로 개발돼 향후 서울 동남권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서역 복합환승센터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하여 호텔?오피스?주거 및 문화시설을 포함한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될 예정으로, 환승센터 최근접 입지의 B1-1블록은 수서역 복합개발 프리미엄을 가장 크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급 일정은 △입찰신청 및 개찰(12월 28일) △계약체결(12월 30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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