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수목원 연간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15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등 3개 소속 수목원·식물원의 2022년 연간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20 언택트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고 국립세종수목원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되는 등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힐링 명소로 거듭난 바 있다.
이들 수목원은 연말연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대국민서비스를 확대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의 시대, 멸종위기 침엽수 특별전 ‘백두람쥐! 어디가쥐?’를 오는 2023년 3월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관광 100선’ 선정기념 무료입장 이벤트를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산림생명자원의 중복보전을 위한 ‘꽃보다 아름다운 열매, 호랑가시나무 특별 전시회’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다.
이와 함께 국립세종수목원은 관람객들이 식물을 감상하며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나의 초록 우주’ 특별전과 반려동물에 치명적인 식물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공존 : 반려식물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동행’ 기획전을 오는 3월 26일까지 개최할 방침이다.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며 “아울러 고객의견이 환류될 수 있도록 완성도 있는 서비스표준을 재정립해 수목원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