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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AI챗봇 1위 업체 자회사 엘솔루+중국 여행객 국내 유입 오픈 수혜

글로벌텍스프리(204620)가 AI챗봇 시장 활성에 따른 수혜와 더불어 중국 시장 오픈에 따른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텍스프리는 자회사인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전문 업체 엘솔루가 KB금융그룹의 AI 기반 '콜봇'(CallBot) 서비스에 AI 음성인식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AI콜봇은 기존 채팅을 통해 상담하는 방식의 '챗봇'(ChatBot)과 달리, 음성인식을 통해 정보를 찾고 답변을 주기 때문에 고객 편의성이 더욱 높은 기술이다.




이날 증권가에는 챗GPT가 핵심 키워드로 떠올랏다. 오픈AI사가 개발한 실제 인간과 상당히 비슷한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가 챗GPT다. 오픈AI는 일론머스크와 샘 알트만이 2015년 12월 공동 설립한 인공지능 연구소로 인류에게 이익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달 말 오픈AI는 챗GPT 3.5 시리즈 모델을 대중에 공개한 이후 서비스 일주일만에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모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엘솔루의 AI 음성인식 기술은 KB금융이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KB금융그룹의 콜봇 서비스는 음성인식기술(STT)과 음성합성기술(TTS)을 바탕으로 음성을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상담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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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솔루는 이번 공급을 기점으로 KB금융그룹 미래컨택센터(FCC)의 핵심 기술로 인정받은 자사의 AI 음성인식 기술이 향후 KB금융그룹의 여러 서비스에도 도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는 콜봇을 공동 개발한 'ECS텔레콤'과 함께 엘솔루의 AI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상품안내, 재발급 업무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구현을 끝냈다.




한편 글로벌텍스프리는 중국의 코로나 폐쇄 정책을 완화하면서 집중적인 수혜도 예상된다.




그동안 중국은 어느 나라보다 강력한 봉쇄정책으로 코로나19를 대응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늘어나는 확진자와 함께 중국의 경제 또한 빠른 악화가 나타나고 있어 최근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선회하고 있는 중이다.




내년 시진핑 주석 3기를 기점으로 변화가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중국 여행객들의 국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코로나19기간 동안에 당연히 타격을 받았지만 특별히 높은 비용이 소요되는 사업이 아닌점과 더불어 내년 이후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세가 나타나면서 빠른 실적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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