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ESG 경영 흐름에 발맞춰 최근 3년간 재생에너지·녹색채권 등 친환경 녹색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가 고객 생명과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장기적으로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종이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사내 페이퍼리스 캠페인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이해관계자들의 권익과 가치 증진을 위한 투명한 지배구조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7월 ESG 경영 최고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해 이사회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했으며 준법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사내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전 직원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ESG 경영을 위한 다짐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출간해 그간 추진해온 환경·사회적 활동과 성과를 고객·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활동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2019년부터 2021년 최근 3년간 기부 집행액을 지속적으로 확대했으며 최근 팬데믹 기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과 설계사가 매년 4000시간 이상의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장애인 고용 창출과 체육 진흥을 위해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 10명으로 구성된 ‘엔젤윙’ 선수단을 창단해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이들이 걱정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저우궈단 동양생명 사장은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동양생명은 이윤과 주주 및 고객 가치 극대화는 물론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앞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경영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준법경영에 앞장서며 ‘고객과 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 금융’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