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 2500년 베트남 역사 알아보기

■처음 읽는 베트남사

오민영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베트남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이다. 국내 다수의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글로벌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이자, 프랑스·미국 등 세계 강국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국가이기도 하다. 올해는 베트남과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해기도 하다. 하지만 베트남의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극소수다. 세계사 교육과정 속에서도 베트남의 비중은 극히 적은 수준으로, 중국의 부속사 정도로 취급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의 역사를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 책은 베트남의 2500년 역사를 풍부한 사료와 사진을 통해 알기 쉽게 알려준다. 시대별 핵심 정보와 지도로 이해도를 높였다. 연표도 수록했고, 베트남 대표 유적지와 명소를 역사적 사건과 함께 소개한다. 2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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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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