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한국전기연구원(KERI)에서 ‘스마트이노베이션센터' 개소식을 22일 개최했다. 센터는 스마트그린산단조성 사업 중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사업’과 ‘스마트 제조 고급 인력 양성 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KERI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5509㎡ 규모로 국비 80억 원, 지방비 60억 원 등 총 140억 원이 투입됐다.
1·4·5층은 KERI가 시뮬레이션 기반 해석 기술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2·3층은 창원대와 경남대 등이 스마트 제조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KERI는 센터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존 제품 생산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인수 경남도 산업정책과장은 "제조 혁신을 위한 기술 선도거점을 마련하고 제조 분야 고급 인력 공급체계를 조성함으로써 경남 제조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제조 혁신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