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5회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각 업권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인재 풀을 확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행사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그룹 내 여성 리더 및 쉬어로즈 5기 33명을 포함해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쉬어로즈 3·4기와 5기 간의 교류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컨퍼런스는 ‘신한의 중심, 쉬어로즈(CORE of Shinhan, SHeroes)’라는 주제로 올 한해 최고경영자(CEO) 및 외부 전문가 그룹 멘토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와 여성 리더십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그룹 여성 멘토 임명식 및 외부 강연 행사가 진행됐다.
조 회장은 “앞으로 신한금융의 핵심으로 성장해 여성 리더들이 그룹에서 더욱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