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프랜차이즈 업계, 유소년 예체능 인재 적극 지원한다

도미노, '리틀야구대회' 개최해 우수선수 지원

롯데리아·BBQ도 유소년 골프 꿈나무들 후원

지난 5월 경기도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국대회’ 결승전에서 우승한 서울 강동구 리틀야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도미노피자지난 5월 경기도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국대회’ 결승전에서 우승한 서울 강동구 리틀야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도미노피자




프랜차이즈 업계가 스포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포츠 인재 후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배달 피자 업계 1위 도미노피자는 리틀야구 인구 및 저변확대를 위해 2005년부터 ‘도미노피자기 전국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5월 초 지역 권역별 경기장에서 경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26개 팀이 참가해 경기도 화성 드림 파크에서 개최했다. 특히 도미노피자는 2011년부터 대회 우수 선수에게 도미노피자 장학금을 지급해 유소년 야구 꿈나무를 지원한다.



도미노피자는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국내 유일의 남자 주니어 골프대회인 ‘영건스 매치플레이(YoungGuns Match Play)’의 주최사로 참여하고 있다.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과 부상 등을 지원해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어갈 남자 골프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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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도미노피자는 예술 및 음악과 비인기 스포츠 종목 등에 대한 인재 후원에도 지속해서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배구, 축구, 양궁, 클라리넷, 수영, 역도, 가야금, 사이클, 수영, 야구 등 예체능 각 분야에서 10명을 선발해 지원하는 예체능 인재 양성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롯데리아도 스포츠 유소년들의 건강 증진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클럽 랏츠’에 ‘임진한의 골키즈온더그린’ 콘텐츠를 선보이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골프 레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BBQ도 지난 10월 ‘제1회 BBQ배 한국유소년골프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BBQ는 각 부 우승, 준우승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골프 꿈나무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수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미래 스포츠 꿈나무를 후원하며 브랜드의 경영철학과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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