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판교서 대형 수송관 파열로 도로 침수…누수 차단 완료

24일 오후 10시 11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인해 도로가 침수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24일 오후 10시 11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인해 도로가 침수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성남시에서 24일 밤 대형 송수관 파열로 도로가 침수되면서 이튿날 오후까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5일 성남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분당구 삼평동 봇들마을 5단지 휴먼시아 아파트 앞 도로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형 송수관이 파열돼 누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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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삼평중 삼거리부터 삼평중 정문까지의 도로가 물에 잠겼다.

성남시와 소방당국, 경찰,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은 인원 67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즉시 안전조치에 나섰다. 당국은 우수관을 개방하고, 이물질을 제거하는 한편 침수 도로 주변에 제설제를 살포했다. 이어 이튿날인 이날 오후 2시께 파열 지점을 확인하고, 누수 차단을 완료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침수 도로에 제설제와 흙 등을 살포해 빙판이 형성되지 않도록 조처했으며, 현재 수자원공사에서는 송수관 파열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강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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