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8종의 교통 안전 시설물 데이터 9648건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별 위치와 상세 설명, 시설물 현장 사진을 로드뷰 형태로 구축해 시설물의 상태를 편리하게 확인·관리할 수 있다.
구는 교통안전 시설물의 입지를 선정할 때도 이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어린이 안전시설물 이외에도 건축인허가와 관련된 중요 기록물 데이터를 1만 156건 구축해 2003년 이전 대지 위치, 지목, 건축 구분, 건축 면적 등 41개의 표준 정보를 인터넷에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구축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이나 성동 스마트 로드뷰에서 볼 수 있다. 성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사업'에 올해 5월 선정돼 국비 6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