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속보] 김정은 "내년 국방력강화 새 핵심목표 제시"…전원회의 보고

북한은 올해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국정 운영 방향을 결정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북한은 올해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국정 운영 방향을 결정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2022년 12월 26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소집됐다"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이틀째인 27일 보고를 통해 내년도 국방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핵심목표를 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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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이날 전원회의 확대회의 2일차 회의가 계속됐다면서 김 위원장 보고를 통해 "다변적인 정세파동에 대비하여 2023년도에 강력히 추진해야 할 자위적 국방력강화의 새로운 핵심목표들이 제시되였다"고 전했다. 다만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제시한 핵심목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 보고에서 "조선반도에 조성된 새로운 도전적 형세와 국제정치정세가 심오하게 분석평가되고 현 상황에서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가 국권수호, 국익사수를 위하여 철저히 견지해야 할 대외사업원칙과 대적투쟁방향이 명시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학, 교육, 보건을 비롯하여 사회주의문화건설의 각 방면에서 달성한 성과와 경험들을 확대하고 일련의 심각한 결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원칙과 방도적문제들을 언급했다"면서 "당대회가 제시한 목표수행을 위하여 새 년도에 철저히 중시해야 할 제반 중점과업들을 제기했다"고 부연했다.


박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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